위험한 경제학

책 읽기 2010/04/25 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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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경제학

위험한 경제학 1 : 부동산의 비밀 편 위험한 경제학 1
선대인 저 | 더난출판사 | 2009년 09월
위험한 경제학 2 : 서민 경제의 미래 위험한 경제학 2
선대인 저 | 더난출판사 | 2009년 10월


흠 ... 내가 싫어하는 두 권짜리 책이다 -_-;
이런 줄 모르고 책을 집어 오긴 했는데, 아놔 ㅜㅜ 2편을 골랐다 ㅠㅠㅠ

뭐 그래도 소설처럼 굳이 차례대로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책을 읽어 보기로 했다.
서문부터 이명박 정부를 까대기 시작한다. 음 ... 첫인상은 일단 합격.

90년대말 외환위기, 2000년대 초 카드대란으로 인한 신용불량자 양산,
2000년대 말 드디어 곪아터지기 시작한 부동산 거품
힘겹게 그럭저럭 잘 버텨왔다. 그런데 지금은 괜찮긴 한 걸까

이 책에서는 세계 경제 위기로부터 아직 우리나라가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이유
세계의 경기 침체가 구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이유 등에 대해 설명한다.

아울러 그렇게 '서민'을 외치던 대통령과 정부가 어떤식으로 우리의 눈을 속이고 있는 지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이제 뻔뻔하지 못 하면 정치를 할 수 없는 시대가 온 것일까
(생각해 보니 그런 시대가 온 게 아니라, 원래부터 그랬던 거 같기도 하다. 써놓고 보니 당연한 건데 -_-;;)
각종 경제 지수들이 어떤 식으로 우리의 눈을 속이고 있는 지에 대해서도 밝히고 있다.
언론이 사람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다.
아무 의심 없이 읽을 수 있는 신문은 스포츠면 뿐인 걸까 ㅡㅡ;

책 뒷부분에 우리나라 인구문제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어느 지경에까지 이르렀는 지,
그리고 한심할 정도로 아무 대책이 없다는 것등 이 책을 읽으면 놀라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
정부는 멍청한 게 아니라 뻔뻔하다. 물론 능력은 별로 없다.
잃어버린 10년이라 칭하던 그네들이 무능력하다고 비판했겠지만,
정작 자신은 무능력한데다가 훨씬 더 부패했다.
정부를 믿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언론도 쉽사리 믿을 수 없으며, 결국 사람들은 자신만의 이득을 위해 아둥바둥 할 뿐이다.

나는 제발 우리나라 사람들이 책을 좀 읽었으면 좋곘다. 진심이다.
전에 직장에 같은 팀으로 있던 선임이 그토록 열변을 토하며
우리나라 독서율을 높이는 게 시대의 사명인 것처럼 말했던 게 이제 좀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정치인은 서민은 안중에도 없으며 국가의 미래따위는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지금부터라도 스스로를 챙기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암울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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