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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에 신입 사원이 들어올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취업 관련 사이트, 카페에서 혹시 우리 회사에 입사원서를 쓰거나 면접을 본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요 며칠 사이 많이 두리번 거렸다.
그러다가 이것저것 많은 글을 읽게 되었다.
참 많은 사람들이 졸업을 준비하면서 혹은 이미 졸업을 하고 한참이나 지나도록 여전히
아주 힘겨운 싸움을 하고 때로는 많이 좌절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벌써 내가 지금 다니고 있는 곳에 입사한 지 2년이 채워지기 전이다.
나도 졸업 논문을 완성해 나가면서 이리저리 취업 원서를 많이 냈었다.
당시만해도 나 자신의 위치를 깨닫지 못 했던 터라 자신감에 차 있었다.
첫 번째 대기업에서 서류가 통과되고 최종 면접까지 보고,
당연히 합격할 거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과는 그러하지 못 했다.
처음 실패라 그 충격 여파가 꽤나 오래 지속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후엔 서류조차 통과하지 못 하는 경우도 여러 번이었다.

한 번에 통과할 거라 생각한 나의 오만이 더해서 간단히 뛰어 넘을 것 같던 취업의 벽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점점 더 높아져 가는 듯이 느껴지기도 했다.
한 편으론 철이 없었던 것이고 세상을 몰랐다고 할 수도 있었다.
몇 번이나 불합격 소식을 듣고 나니 마음이 점점 지쳐갔다.
누구나 그렇게 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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